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니 주식 투자를 하는 대신 이자를 받는 것도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우리나라는 부동산 불패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미국에는 주식은 장기 우상향 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아래 차트는 S&P500의 연봉입니다. 당연히 지지부진하던 시기도 있었고 2000년~2012년을 보면 박스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해왔다는 말이 맞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주식을 사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말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이 말이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 상황이 됐다고 합니다.
"주식을 사는 대신 현금에 대한 이자를 4% 받을 수 있다면 그건 좋은 대안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10년은 금리가 매우 낮던 시기입니다.
지난 10년은 금리가 바닥을 치던 때입니다. 당연히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었으며, 주식을 사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연준이 금리를 올리며 이에 따라 리스크가 거의 없는 단기 국채나 예금 이자율도 같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올해 들어서만 225bp, 그러니까 2.25%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9월 20일, 21일에 있을 FOMC에서 75bp의 추가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이는 8월 CPI가 예상치였던 8.1%를 상회하는 8.3%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잦아들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최근 유가가 떨어지고 있어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식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꺾어버렸고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연말까지 미국의 기준 금리가 4%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그리고 연말까지 100bp의 금리 인상이 추가로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많기 때문에, 올 연말에는 미국 금리의 기준이 되는 연방 기금 금리가 4%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연준이 가파르게 금리를 올리는 것이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고, 현재 연준이 양적 긴축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높습니다. 그러나 뱅크 오프 아메리카는 연준이 현재의 기조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1970년대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너무 성급하게 금리 인상을 중단한 것이 화근이 되며 다시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발생하는 소폭의 시장 변동성은 치러야 할 작은 대가일 뿐이라는 것이 저희의 생각입니다."
현재 주식, 채권, 가상화폐, 금 등 모든 자산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도 해소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예측은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4%의 금리는 주식 투자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 부담이 전혀 없는 4% 수익률은 올해 들어 S&P500이 20% 가까이 떨어졌음을 고려하면 보잘 것없는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재에도 인플레이션 수치가 8%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며, S&P500은 계속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현재의 PER 16.7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한단됩니다. "주식이 싸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그 정도로 싸진 않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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