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릿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에드 야데니가 9월 FOMC에서 100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며, 한 번 더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야데니는 월스트릿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입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조절을 위해 일단 금리를 가능한 한 많이 올려놓고 기다리는 쪽을 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8월의 CPI가 당초 예상치였던 8.1%보다 높은 8.3%으로 확인되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빨리 식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데니는 이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미팅에서 연준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나는 75bp보다는 100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한 번 더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연준의 정책입안자들은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인 9월 20일과 21일에 회의를 한 뒤 수요일인 21일에 금리 인상 수치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부 표준시로 21일 오후 2시, 그러니까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9월 23일 새벽 3시에 이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시장은 9월 20~21일에 있을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을 82%로 보고 있습니다.
CME 그룹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75bp의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을 82%, 100bp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은 18%입니다. 실제로 이 기사가 쓰여지던 시점에는 75bp가 84%였으나, 오늘은 82%로 떨어지며 100bp 금리 인상 확률이 16%에서 18%로 상승했습니다.
아시다시피 8월 자 CPI는 8.3%였으며, 지난 7월 자 CPI는 8.5%였습니다. 이 수치는 여전히 최근 40년 간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이며, 연준의 목표치인 2%의 네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야데니는 연준 역시 금리 인상이 실제로 경제 전반에 효과를 미치는 데까지는 긴 시차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연준은 인플레이션 조절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뢰도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기보다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편을 택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입니다.
연준은 작년까지만 해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일 것이라며 금리 인상 등의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도 이미 월세, 휘발유 가격, 식료품 가격 등 사람들의 일상과 관련된 물품의 가격은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계량할 때 그냥 CPI나 PCE보다는 Core CPI, Core PCE (코어 CPI, 코어 PCE), 그중에서도 코어 PCE를 사용합니다. 코어 PCE에는 변동성이 너무 커서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식료품과 에너지 부문은 배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에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심하지 않다고 판단했던 것이고,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작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의 연방 기금 금리는 2.25%~2.50%입니다. 만약 이번 FOMC에서 100bp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연방 기금 금리는 3.25%~3.5%가 될 것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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