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폰 14 출시가 애플 주가를 상승시킬 촉매가 되리라는 분석입니다.
역사적으로 9월 6일~10월 25일은 S&P500의 성적이 가장 나쁜 시기입니다.
역사적으로 9월은 주식 시장이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 달이었습니다. 실제로 역사적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S&P500이 가장 취약한 날짜가 바로 9월 6일~10월 25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10월은 약간 달랐다고 하네요.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10월에는 주가가 오를 확률이 65.2%였고, 평균적인 수익률은 2.16%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이번 9월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로 신제품 출시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9월은 애플에게만큼은 좋은 달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합니다. 애플은 이번 쿼터 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4, 에어팟, 애플 와치, 그리고 늘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충성도 높은 고객층의 조합일 것입니다. 그로 인해 거시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EBIDTA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애플이 미국 내의 아이폰 14 가격을 동결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애플은 적어도 미국 내에서만큼은 아이폰 14의 가격이 아이폰 13과 동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성장과 수익성 사이의 균형을 찾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고, 애플이 IT의 거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새로운 A16 칩셋, 카메라 업그레이드 등에도 불구하고 가격 동결이라는 것은 구매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시점에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의 숫자는 대략 10억 명입니다. 그리고 이 중 2억 4000만 명이 3.5년 이상 모델 교체 없이 예전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억 명이 넘는 대기 수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 14의 가격이 동결된다는 것은 신모델로 교체를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구매자들에게 꽤나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장에서는 2억 대 정도의 아이폰 14가 판매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은 사치재에 속합니다. 다시 말해 경기순환재입니다. 경기가 나쁘면 팔리지 않습니다. 당장 식료품과 휘발유에 쓸 돈도 부족하다면 잘 작동하고 있는 아이폰을 새로운 아이폰으로 바꿀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아이폰 가격은 1000달러가 넘으니까요. 하지만 가격 동결을 했다는 것은 사치재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현재 미국에서는 대단히 큰 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판매는 애플의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입니다.
지난 3쿼터 애플의 매출은 $83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애플은 $194억의 순이익을 보고하며 EPS $1.20이라는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당초 예상보다 $0.04 높은 수치였습니다. 게다가 애플의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중국 외의 지역에서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애플은 생산 기지 다변화를 위해 중국 외의 국가에도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서플라이 체인 이슈, 그리고 중국이라는 한 국가에 대한 생산 의존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인도에 $10억을 투자했으며, 베트남과 브라질에도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에도 생산 라인을 갖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던 애플로서는 매우 큰 변화입니다. 아마도 이는 생산 병목을 완화시킬 것이며, 영업 비용을 더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어 순이익을 더 높여줄 것입니다.
애플은 의심할 여지없이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IT 기업 중 최강자입니다. 지금까지 애플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아이템들을 출시해왔으며, 그중 아이폰은 애플의 가장 강력한 캐쉬 카우입니다.
아이폰 14가 애플 주가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