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 수치를 찾아보면 dividend.com과 finviz 의 수치가 다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배당성향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핀비즈 finviz 의 배당성향 데이터를 스프레드시트로 불러오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된다.
1. 핀비즈 Finviz 에서 제공하는 배당성향 Payout ratio 데이터
핀비즈에서 Abbv를 검색한 뒤 페이지 가운데 있는 테이블의 "Payout" 수치를 찾아보자. 그리고 그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위와 같이 Dividend Payout Ratio (ttm) 이라는 설명이 뜬다.
TTM이 뭘까.
2. TTM이란?
TTM이란 Trailing Twelve month 의 약자로 지난 12개월 간의 기록을 추적하여 산출한 값이라는 의미이다.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 보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핀비즈에서 제공하는 배당성향 수치는 과거 12개월의 값을 기준으로 한다.
3. Dividend.com 에서 제공하는 배당성향 Payout Ratio 데이터
이번에는 dividend.com 의 데이터를 살펴보자.
해당 종목을 검색하고 "Payout Raio (FWD)" 옆의 물음표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 보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예상 배당성향 - Fwd Payout Ratio - 이란 이 기업이 현재의 배당금을 감당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수치이다. 그리고 이 수치는 예상되는 연 배당금 - Forward Annualized Dividend - 를 FY1 EPS - 현재 회계연도의 EPS - 로 나눈 값이라는 것이다.
즉 dividend.com의 데이터는 과거 12개월 데이터 - TTM - 를 기준으로 한 핀비즈의 데이터와 달리, 올해 예상되는 값을 기준으로 한다.
참고로 FY1은 현재 회계연도, FY2는 내년 회계연도를 의미한다.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보면 근거를 찾을 수 있다.
4. 결론
결론적으로 말하면 핀비즈에서 제공하는 배당성향 데이터는 과거의 값이고, dividend.com에서 제공하는 배당성향 데이터는 미래의 값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dividend.com의 데이터는 스프레드시트로 불러들이기가 어렵다. 따라서 매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때는 시트의 값뿐만 아니라 dividend.com도 찾아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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