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아마존에 장기 투자를 할 계획이라면 현재가 매우 저렴한 가격일지도 모른다는 분석입니다.
아마존은 단순한 전자 상거래 기업이 아닙니다.
이커머스에 한해서는 아마존보다 쇼피파이 Shopify 를 선호하는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을 단순한 이커머스 기업으로만 봐서는 곤란합니다. 아마존이 가진 진정한 강점 중 하나는 바로 AWS, Amazon Web Service, 입니다. 그리고 현재 AWS는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의 선구자입니다.
아마존의 엄청난 덩치와 아마존이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복잡성 때문에 월스트릿은 아마존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애를 먹어왔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계산하는 것조차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아마존의 진정한 강점은 AWS, 즉 아마존 웹 서비스 Amazon Web Service 입니다.
상황을 아주 단순화시켜 본다면, 아마존의 매출은 북미와 국제, 그리고 AWS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영업 부문이 그 정도로 단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북미와 국제 부문은 이커머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이커머스가 가진 우위는 엄청난 것이지만 아마존은 이커머스에서는 주주들에 대한 환원이 가능할 정도의 이익을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진정한 캐쉬 카우는 AWS 입니다. 현재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엄청난 붐을 이루고 있으며, 수익 또한 엄청납니다.
괄호 안에 들어있는 숫자는 마이너스, 즉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현재 AWS의 지난 12개월 영업수익이 $224억 입니다. 작년에는 $155억이었으므로 45%나 신장되었습니다.
2021년 아마존 매출의 절반 정도가 AWS에서 나왔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 AWS는 아마존 매출의 12% 정도를 차지했을 뿐이지만 영업 이익의 50%가 AWS에서 나왔습니다. 올해에 이커머스 분야가 둔화되면서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AWS에 더 큰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AWS의 급속한 성장 덕분에 클라우드는 매출의 15%를 차지했고, 올해 들어 유일하게 영업손실이 아니라 영업이익을 낸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국제 부문에서의 영업 부진으로 아마존 영업 이익은 작년에 비해 50% 주저앉았습니다. 적자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당연히 아마존의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아마존의 주가는 최고점에 비해 40% 떨어진 상황입니다.
AWS는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현재 아마존의 시총은 $1.14조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만약 AWS만 따로 떼어내서 생각해본다고 해도 그 시총은 $1.14조일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AWS는 12개월 영업 이익의 51배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AWS의 영업이익인 $224억 이였기 때문입니다. 비싸다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이 부문이 작년에 비해 영업이익이 45%나 증가했고, 현재도 성장하고 있는 부문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주가가 북미와 국제 이커머스 부문에서의 부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이번 분석의 요지입니다. 물론 이커머스만 따로 분리해서 보자면 상황이 좋진 않습니다. 현재 북미와 국제 부문에서 이커머스의 12개월 영업 마진율은 각각 4.4%, 1.9%입니다.
AWS는 계속 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AWS가 가진 시장에서의 우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커머스 분야의 부진은 서서히 누그러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커머스의 부진으로 할인된 아마존의 AWS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출처 : fool.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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