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펀더멘털은 공고하다는 취지의 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내재적 가치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PER은 24.29 정도입니다.
최근까지 마이크로포스트는 모바일 앱이나 클라우드보다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Satya Nadella가 CEO로 부임한 2014년 이후 지속되어 온 기조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비즈니스 분야가 디지털화되는 트렌드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올라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비즈니스의 플랫폼 자체가 클라우드로 이전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나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팽창함에 따라 게임과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없이 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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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대표적인 라지캡 종목입니다. 그런데 현재 밸류에이션은 코비드 이전과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한 번 정도 베팅을 해볼 법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는 이제 완전히 성숙한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 분야의 리더는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이 셋입니다. 그리고 각자가 각자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들 셋이 전 세계의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플랫폼은 현재 AWS, 즉 아마존 웹 서비스에 이어 시장 2위이며, 마켓쉐어는 20%가량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마켓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나 아직 마진을 훼손할 정도는 아닙니다. AWS는 직전 쿼터 영업이익률 29%를 보고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는 지난 12개월 간 이보다 더 높은 영업이익률인 43%를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애저는 성장 여력이 남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현금 창출 능력은 업계에서도 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 기준 $650억의 잉여 현금 흐름을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업이익은 지난 쿼터에 19% 상승했으며, 2022년 회계연도 기준 $844억에 달합니다.
그리고 그 현금은 액티비젼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의 형태로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지막 배당인 $0.68가 올해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연 배당은 $2.72이며 마지막 종가 $231.53를 기준으로 세전 배당수익률 1.17%, 세후 배당수익률 1.0%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투자에 집중하는 IT 기업들이 배당에 인색한 것을 고려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배당을 지급하는 것은 장점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이밍 등으로 비즈니스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것, 그리고 넷플릭스와 파트너쉽을 맺은 것,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메타버스 비즈니스 진출 등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 가지고 있는 우위를 키워나갈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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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자적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 메쉬(Mesh)를 이용해 메타버스 마켓쉐어를 가져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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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시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장기적 성장을 이루어낼지, 그리고 클라우드와 메타버스에서도 윈도우즈와 같은 장악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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