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mazon (AMZN) | 11% 폭락 | 1조 달러 클럽 강제 탈퇴?

아마존이 실적 부진으로 11%나 폭락했고, 이로 인해 시총 1조 달러가 깨지기 직전입니다.

아마존이 장중 11%나 떨어졌었습니다.

 

아마존은 3쿼터 어닝 미스를 보였고 이로 인해 시총은 $1조 100만까지 떨어졌습니다.

아마존의 3쿼터 실적이 부진한 것이 확인되자 장초에는 11%까지 주가가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존은 매출 예상치를 넘어서지 못했으며, 홀리데이 시즌의 판매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의 주가 하락으로 시총 $1200억이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마존의 시총은 $1조 100만으로 1조 클럽에서 강제 퇴출당하기 직전입니다. 

 

아마존은 3쿼터 매출로 $1271억을 보고했는데, 당초 월스트릿의 예상치는 $1274.6억이었습니다. 컨센서스를 깨지 못한 것이죠, 어닝 미스입니다.

 

아마존의 4쿼터 매출 예상치 역시 월스트릿의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게다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올해 마지막 쿼터의 매출 역시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한 개인과 기업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4쿼터 매출 예상치를 $1400억~$1480억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월스트릿의 컨센서스는 $1551.5억이니 한참 미치지 못하는 예상치를 내놓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시장은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이고요.

 

아마존의 재무부장인 Brian Olsavsky는 비즈니스 전반의 매출이 저조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강달러의 영향이 4쿼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워낙 좋지 않으니 아마존 같은 거인의 주가가 한 번에 11%나 빠지기도 하네요. 미국 주식 시장은 상하한가가 없어서 그런지 등락폭이 엄청납니다. 어제만 시총 $1200억이 날아갔다는 것도 충격적입니다.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달러원 환율도 1400원을 넘어선 지금 매수를 하기에는 너무 위험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