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타겟과 월마트 모두 역사적 저점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보자면 타겟이 더 좋은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월마트와 타겟은 같은 업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둘의 수치를 비교하는 것이 꽤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둘 다 소매, 식료잡화의 거인이기 때문에 영업 마진이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자본 집약적이며 높은 수준의 레버리지를 요구합니다.
두 종목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월마트가 매출 대비 가격이 더 낮습니다. 반면 PER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은 더 높습니다.
두 기업 모두 유구한 배당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수익률은 가치를 판단하는 좋은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더 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물론 그 전제는 배당이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둘 다 배당성향이 50% 이하이므로, 둘 다 비교적 안전한 배당주로 생각됩니다. 두 기업 모두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배당을 성장시켜나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기업 모두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합니다. 이는 이들에게 현금이 충분하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경기에 하방압력이 더 강합니다. 팬데믹은 서플라이 체인을 박살 냈고, 소매업종의 재고 물량을 폭발적으로 늘려놓았습니다. 하지만 월마트와 타겟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 온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치솟으면, 이 둘은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매출은 늘릴 것이며, 영업 마진에는 큰 차이를 야기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월마트를 팔고 타겟을 사는 전략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월마트는 덩치가 무겁습니다. 월마트를 그냥 매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월마트를 매도하고 타겟을 사는 식의 투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둘은 같은 업종에 있기 때문에 주가가 움직이는 방향을 비슷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둘은 양의 상관계수를 가질 것입니다. 하지만 월마트를 팔고 타겟을 파는 전략이라면, 타겟이 월마트보다 더 퍼포먼스가 좋아야만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11월 FOMC에서도 75bp 금리 인상이 예상됩니다.
2022.10.29 - 아마존 Amazon (AMZN) | 11% 폭락 | 1조 달러 클럽 강제 탈퇴?
아마존도 한 번에 11% 넘게 주가가 빠지며 시총 1조 달러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에 큰 차이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지금 소매업종과 전자상거래 업종의 매출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를 우려한 소비자와 기업들의 소비 심리 위축입니다. 월마트와 타겟 역시 이 상황에 대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게다가 다음 달에 열릴 FOMC에서 75bp의 추가적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이 81.3%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미국의 기준 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는 3.75~4.00%가 됩니다. 금리가 더 오른다면 소비심리는 더 위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달러원 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환손실에 대한 우려도 높습니다.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할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출처 : investmentu.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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