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IoT가 접목되어 AIoT, AI of Things,라는 개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IT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IoT(Internet of Things)를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들과 그 기기들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들 사이의 연계성이 얼마나 상승하고 있는지 어렴풋이 짐작할 것입니다. 2025년까지 전 세계에는 750억 개의 전자기기들이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AI는 공정 자동화에서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접목된 것을 AIoT(AI of Things)라고 합니다.
AIoT
궁극적으로 IoT는 결국 데이터를 수집, 연계하고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IoT 기기들은 센서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를 취합하고, 그것을 클라우드 혹은 네트워크와 공유합니다. 간단한 예는 스마트 워치에서 수집되는 심박수가 바로 연계된 앱으로 전송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로우 데이터(raw data,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가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처리된 하루, 혹은 1년 치 심박수 데이터를 선호하지, 아무런 처리가 되지 않은 심박수 데이터는 일반인들에게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여기서 AI가 개입합니다. AI는 심박수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고, 그에 기반하여 결론을 내게 도와주기도 하고, 예측을 해주기고 합니다. 가끔은 대신 결정을 내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AI와 IoT가 접목되면 스마트워치보다 훨씬 더 큰 멋진 일이 생길 것이 분명합니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시티는 조금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센서를 통해 다양한 인프라나 사람들의 행동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 실제로 변화를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을 감지하고, 신호등의 주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지요. 데이터 수집은 IoT가 하겠지만 분석과 처리, 그리고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상태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은 AI가 해야만 합니다.
또 하나의 혁신은 디지털 트윈입니다. 다시 말해서 다양한 정책과 모델을 실험해보기 위해 가상의 복제 도시를 하나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지요. 이것은 이미 많은 도시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와 맨하임이 그 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은 고객들이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져(Azure)는 발렌시아와 같은 도시의 디지털 트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도 그렇습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
자율 주행 자동차 역시 AI와 IoT가 필요합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교통 상황이나 날씨 등에 맞추어 급제동을 하기도 해야 하는 등 대응을 해야합니다.
가장 좋은 예가 테슬라입니다. 테슬라는 자동차의 퍼포먼스를 최대화화기 위한 칩셋을 따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제조업에서도 당연히 광범위하게 센서가 사용되며 정보를 수집하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고 파악 같은 것이 좋은 예입니다. 그리고 AI가 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효율성과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현재 부족한 물품과 남는 물품을 실시간으로 더 효율적으로 분석하여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례로 지멘스는 MindSphere라는 솔류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무 생산성 증가
IoT와 AI는 개인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쓰입니다. 구글은 스마트 온도계를 사용하여 일하기 최적의 온도를 맞춘다고 합니다.
로보틱스
아직 인간 형태의 로봇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하지만 AI가 더 발전하고 센서를 통한 데이터 수집이 더 원활해지면 더 크게 발전할 분야가 로보틱스입니다.
자동화 로봇은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인간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5년 내에 현재 인력의 40%가 로보틱스로 대체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아마존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AIoT에는 새로운 투자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출처 : nasdaq.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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