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전망 | 소비력 공고 | 산타 클로스 랠리 | 미국 부동산 경기 침체

어제는 다우 지수가 526 포인트 올랐습니다. 나이키의 실적 호조는 소비자들의 소비력과 소비심리가 여전히 공고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매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제는 다우 존스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나이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여전히 공고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고공비행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는 오르고, 이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논리적 귀결임에도 불구하고 나이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소비가 여전히 공고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나이키가 신발과 의류의 매출이 각각 25%, 4% 상승했다는 발표를 하자 주가가 10% 넘게 올랐습니다. 북미에서 나이키의 매출은 30%가량 성장했다고 하며, 나이키는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기까지 했습니다.

 

어제 나이키는 12% 상승했습니다.

 

산타 클로스 랠리의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2023년의 첫 두 영업일까지의 시기를 산타 클로스 랠리 시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는 1년 중 주식 시장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는 시기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 데이터에 따르면 이 시기에는 주식 시장이 올랐던 확률이 전체 중 79%였고, 평균적으로 1.33%가량 올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 부동산 경기는 좋지 않습니다.

주택 판매량은 줄어들고, 매물이 쌓이면서 추가적으로 20%의 가격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회복은 아직 먼 이야기라는 관측입니다.

 

11월에도 미국 주택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라 10개월 연속 주택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번 수치는 490만 채로 집계됐는데 당초 예상치는 420만이었으므로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월과 비교해서는 총 37%나 감소했습니다.

 

미국 주택 판매량이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 수요가 현재 매우 저조하며 이는 주택 가격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는 상대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의 가격 하락이 수요 부진 때문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택 수요가 감소하는 가장 큰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상승입니다. 현재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은 3%에서 6%로 상승하여 거의 두 배가 되었습니다. 미국 가정에서 매월 부담하는 주담대 원리금의 중간값이 전년 동월과 대비하여 53% 상승한 상태입니다. 

 

내년에는 현재보다 15~20%가량 주택 가격이 더 하락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