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SIEMENS 보일러 제어기의 경우 온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올리려고 한다. 얼마 전에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보일러 분배기 자체 - 역시 지멘스 제품 - 가 멈춰버린 적이 있었다. 그때 보일러의 전원도 뺏다가 다시 꽂고, 분배기의 전원도 뺏다가 다시 꽂으면서 보일러 시스템 자체가 리셋됐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샤워할 때 온수 온도가 너무 올라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샤워 온수 온도 조절 방법을 찾아보았다. 1. 온도 조절 모드로 들어가기 모든 모델이 동일하진 않겠지만, 우리 집 보일러의 경우에는 "난방선택" 버튼을 오래 누르고 있으니 온도 조절 모드로 진입했다. 2. 온수 온도 조절로 들어가기 온도 조절 모드로 들어가면 첫 번째 보이는 화면은 아래와 같았..

이번 포스팅에서는 예상 배당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을 때 이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국내 주식의 직전 배당금과 예상 배당금 정보를 시트로 가져오는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그랬듯이 종목에 따라 예상 배당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제공이 되지 않는 경우에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었고, 실제로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서 시트에 구현해봤었다. 오늘은 그 두 가지 방법에 대해서 각각 알아보려고 한다. 1. 직전 배당금으로 대체하는 방법 올해 말 예상 배당금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때, 그냥 직전 배당금 정보로 대체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약간 위험 부담이 있다. 왜냐하면 배당금이 줄어들 가능성도 충분히 ..

오토핫키를 이용하면 상용구를 만들 수 있다. 오토핫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반복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해 준다는 것이다. 특히 같은 문구를 반복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오토핫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나만의 상용구 만들기 상용구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 시작 - 스크립트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 :*:ahk:: ; ahk라고 치면 (한영 관계없음) Clipboard := "오토핫키(autohotkey) " ; 클립보드에 "오토핫키(autohotkey) "라는 문구를 넣었다가 send ^v ; 지금 현재 창에 붙여 넣기 return **** 끝 - 스크립트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 오토핫키로 상용구를 만들 때 가장 거슬리는 것이 한영 전..

주식 투자를 할 때 시세차익을 노리기도 하지만, 근로소득 외의 정기적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 개별 종목의 배당수익률과 총배당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 나의 배당수익률 계산 배당수익률을 표시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일의 주식 가격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계산한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배당수익률은 주식의 현재가를 기준으로 한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배당수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평균단가에 대비한 배당금의 비율이지, 배당금 지급일 기준 시가나 현재가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쓰는 MTS에서는 내 평균단가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을 표시해주진 않았다. 그래서 시트에 넣기로 했..

오토핫키에는 마우스 커서가 위치했던 좌표를 기억하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명령을 실행한 뒤 명령 실행 전의 마우스 커서 위치로 복귀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작업을 하다가 옆 모니터에 열려 있는 창을 리프레쉬하고 원래 작업을 다시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마우스를 옮겨서 리프레쉬를 할 수도 있지만, 오토핫키로 핫키를 만들어두면 리프레시를 하게 하고 원래 자리로 마우스를 되돌아오게 할 수 있다. 1. 현재 마우스 커서의 위치를 저장하기 아래 스크립트를 메인 스크립트에 추가해보자. **** 시작 - 이 행은 스크립트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 F7:: ; F7을 누르면 CoordMode, mouse, screen ; 좌표의 모드를 screen으로 변경 MouseGetPos, mx, my ..

1. 술에 취해 실수한 신화의 인물들 그리스 신화를 읽다 보면 술에 취해 실수를 하는 인물을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신화를 역사적 기록이라고 받아들여선 안 되겠지만, 신화가 당시의 시대상을 부분적으로 반영하는 알레고리임을 인정한다면 아주 오래전에도 술에 취해 실수를 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알코올을 함유한 최초의 음료의 증거는 석기시대의 맥주잔으로 약 10000년 전의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5000년 전 이집트에서 오시리스는 와인의 신으로 숭배되었다고 하니 이때부터 와인이 생기지 않았을까 한다. 최초의 맥주 역시 고대 이집트에서 제조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와인과 함께 신에게 받쳐졌다고 한다. 고대 문명에서 알코올 음료는 물 대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추측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이 총수익률이다. 개별 종목의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종목마다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한 종목의 수익률에 따라 상황을 낙관하거나 비관하게 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1. 총수익률 계산 총수익률을 계산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총수익률 = 총평가금 / 총매입금 -1 따라서 표에 총평가금과 총매입금 셀을 추가해야 한다. 총평가금 = 현재가 X 보유 주수 총매입금 = 평단가 X 보유 주수 일 것이다. 아래와 같이 표를 조금 수정했다. 총수익률, 총매입금, 총평가금 같은 정보는 제일 위에 있는 것이 보기 편하다고 생각해서 첫째 줄에 넣기로 했다. I1과 J2 셀에는 SUM 함수를 사용해서 아래 셀 전체의 합을 구한다. 그렇게 하면 위와 같이 될 것이다. 이제 총수익을 구하기 위해 ..

오토핫키를 이용하면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해서 볼륨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다. 1. 핫키를 이용해 볼륨 조절하기 메인 스크립트에 아래의 스크립트를 추가하자. 오토핫키에서 방향키를 지시하는 명령어는 다음과 같다 위 : up 아래 : down 좌 : left 우 : right **** 시작 - 이 행은 스크립트에 포함하지 않는다 **** #!down::SoundSet - 1 ; win + alt + 아래 화살표를 누르면 볼륨을 1만큼 낮춘다. return #!up::Soundset + 1 ; win + alt + 위 화살표를 누르면 볼륨을 1만큼 높인다. return **** 끝 - 이 행은 스크립트에 포함하지 않는다 **** 이렇게 해두면 키보드로 쉽게 볼륨 조절을 할 수 있다. 2. 마우스 휠 스크롤로 ..

1. 인지적 무의식(cognitive unconscious)이란 우리는 우리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가 없다. 우리는 의식의 표면 위로 떠오르는 것 외에는 의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저 깊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절감한 프로이트는 우리에게 무의식을 선사했다. 우리는 감추고 싶은 것, 억눌러야 하는 생각들, 추악한 감정들은 모두 무의식의 창고 속에 던져 넣고 그 문을 잠가버렸다. 그러나 프로이트 말고도 표면 아래 숨겨져 있는 그 무엇인가에 대해 깨닫고 있었던 선각자들은 있어왔다. 플라톤은 인간의 본성을 두 마리의 말이 이끄는 전차를 모는 마차부에 비유했다. 한쪽은 세련되고 잘 정돈된 욕망을, 다른 한쪽은 길들여지지 않은 동물적 충동을 상징한다. 쇼펜하우어는..

주가가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표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살표를 넣는 것이다. 물론 주가 자체를 보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그건 그다지 직관적이지가 않고,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종목의 숫자가 많아지면 등락을 파악하는 속도는 더 느려진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일 종가를 표시하고, 전일 종가와 현재가를 비교하여 상승, 하락에 따라 화살표를 넣고, 색깔까지 넣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1. 전일 종가 표시하기 과거의 주가를 표시하는 방법을 다룬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그 포스팅에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주식 배당 관리 - 9. 과거 주가 편리하게 표시하기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과거의 주가가 궁금할 때가 있다. 과거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하락했는지, 상승했는지 살펴보고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고 싶을 때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