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배당주 투자 방법

배당주 투자 방법 - 미국채 10년물

RayShines 2022. 5. 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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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관련 뉴스를 읽다 보면 10-year treasury note, 즉 미국채 10년물에 대해서 보게 된다. 미국채 10년물은 10년 뒤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 증서이다. 그리고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시중 금리를 벤치마크하는 데 매우 흔히 쓰인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미국채 10년물이란?

미국채 10년물이란 미국 정부가 발생하는 10년의 만기를 가지는 부채 증서이다. 미국채 10년물을 소유하고 있으면 6개월에 한 번 고정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만기 때는 액면가를 돌려받을 수 있다. 미국 정부는 10년물 국채를 발행하여 재원의 일부를 충당한다.

 

 

 

 2. 미국채 10년물에 대한 이해

미국 정부는 세 종류의 채무 증권을 발행하며, 만기에 따라 단기 국채(treasury bill), 중기 국채(treasury note), 장기 국채(treasury bond)로 나뉜다. 

 

단기 국채(T-bill)는 가장 짧은 만기를 가지는데, 대개 1년 미만이며 만기는 4주, 8주, 13주, 26주, 52주이다. 

 

중기 국채1년에서 10년의 만기를 가진다.

 

장기 국채10년 이상의 만기를 가진다. 

 

중기 국채와 장기 국채의 경우 만기 도래 시까지 6개월마다 고정이율로 이자를 지급하며, 만기 때는 액면가로 상환된다.

 

반면, 단기 국채의 경우 액면가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되며 이자(coupon payment, 이표)의 지급은 없다. 단기 국채의 경우 수익은 액면가와 구매가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 외에는 없다. 

 

 

 

3.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벤치마크로 쓰인다.

미국채 10년물은 가장 널리 쓰인다. 그리고 그 수익률은 시중 이율을 벤치마크하는 데 쓰인다. 물론 시중 이율이 미국채 10년물의 수익률과 완전히 동일하게 움직이진 않는다. 

 

아래 이미지는 1982년 이후 최근까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그래프이다. 

 

10 year treasury

2019년 에서 2020년 사이에는 연준에서 금리를 내리면서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들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며 따라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미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것의 장점

고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국채는 주식처럼 개별 종목의 퍼포먼스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 10년물은 투자하기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그 가격은 대개 주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경기 침체기에 중앙 은행은 금리를 내리게 되는데, 이는 새롭게 발행되는 국채들의 이율을 떨어뜨린다. 그 결과 기존 국채들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미국채 10년물의 또 다른 장점은 국채 보유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수익은 대개 면세 소득이라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할 수도 있고, 중간에 매각할 수도 있다. 국채를 보유하는 데 있어 최소 의무 보유 기간은 없다. 매달 새로운 단기 국채가 발행되기는 하지만 10년물은 2월, 5월, 8월, 11월에만 발행된다. 그 외의 달에는 가장 최근에 발행된 10년물을 재판매 - re-opening이라고 한다 - 한다. 리오픈되는 국채 역시 가장 최근 10년물과 동일한 만기 일자와 동일한 이율을 가진다. 하지만 시중 금리에 따라 가격이 변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다르며, 발행 일자도 다르다. 

 

 

출처 : investop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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