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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낮출까요? | 금리 인상 | 인플레이션

RayShines 2022. 6.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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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으로 인해 오히려 생산량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번역한 글입니다. 참고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 바이든은 인플레이션이 탐욕스러운 기업들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돈을 내게 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횡재수 세금(windfall tax)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것인지, 아니면 반트러스트법에 대한 것인지 명확하진 않습니다만 어쨌든 깔려있는 아이디어는 동일합니다. 미 정부는 에너지와 식료품들과 같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물자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제제를 가하면 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아이디어입니다. 

 

화폐수량설(Quantity Theory of Money)에 따르면 화폐 공급량이 늘어나면 물가가 상승합니다. 다시 말해 물가 상승은 화폐의 과도한 공급에 의해서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CPI가 8%를 넘었으니까요. 

 

화폐수량설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 연준은 시중에 풀려 있는 달러의 숫자를 줄여야만 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시중의 달러의 숫자가 증가하는 속도라도 늦춰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높으면 대출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따라서 경제 구조 내로 유입되는 달러의 숫자가 감소할 것입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은 잦아들 것입니다.

 

금리가 너무 낮으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금리를 낮추는 것의 부작용도 대단히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물가를 낮추는 것만이 목표라면 금리를 낮추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우리가 햄버거 가게 주인이라고 생각해보죠. 우리는 체인점을 더 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비싸서 돈을 빌려 체인점을 내는 것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집니다. 만약 금리가 떨어진다면 금융 비용이 줄어들 것이므로 새 체인점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다 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모두 다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고, 그러면 생산은 늘어납니다. 

 

금리를 올리면 그 첫 번째 효과는 아무도 더 이상 사업을 확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효과는 부실한 기업들은 금융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생산량이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화폐수량설은 화폐의 양과 상대적 화폐의 가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것은 금리와 생산의 관계는 무시하고 있습니다. 낮은 금리는 생산을 늘리는 유인이 됩니다. 고금리는 그 유인을 제거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물가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 공급이 감소하여 오히려 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닐까요?

 

출처 : talkmarkets.com (https://talkmarkets.com/content/economics--politics/will-interest-rate-hikes-fix-inflation?post=357728)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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