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이 비용 절감을 위해 10% 인원 감축을 할 예정입니다.
메타는 위기를 넘기기 위해 비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인원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위의 챠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메타는 9월 21일에 52주 최저점인 $142를 기록했습니다. 챠트의 추세도 계속 떨어지는 모양새이고, 장기 이평선들도 내리막입니다.
메타는 구조조정을 결정했습니다.
결국 메타는 구조조정을 감행하고 있으며, 다른 일자리를 찾을 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만약 미리 정해둔 기간 내에 새로운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퇴사 권고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메타가 인력을 재분배할 때 아주 예전부터 쓰던 전략입니다.
페이스북이나 왓츠앱 같은 기업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과 사용자수의 감소라는 두 가지 문제를 타개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애플이 iOS의 사생활 보호 정책을 변경하며 사용자들이 광고를 보는 시간은 줄어들었고, 광고를 송출하는 데까지 거쳐야 할 규제는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이는 결국 페이스북처럼 광고 수입이 주요 캐쉬카우인 기업에게는 직격탄이 됐습니다.
애플의 사생활 보호 정책 변경은 메타의 매출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플의 사생활 보호 정책의 변경은 메타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추정하기로는 메타가 이로 인해 $100억 정도의 손실을 봤다고 하며, 애플의 업데이트 한 번으로 메타의 시총이 $10억 넘게 주저앉았습니다. 그래서 애플의 사생활 정책 수정이 단순히 사생활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라 광고 비즈니스에 진출을 하려는 애플이 미리 라이벌들의 우위를 약화시키려고 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애플은 현재 메타와 구글을 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애플이 광고 비즈니스 팀의 인원을 충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올 7월에 이미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공개적으로 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영업 정상화가 우선이기 때문에 인원의 재분배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지난 주 라이벌인 구글 역시 신규 프로젝트인 Area 120의 팀원 절반을 감원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구글은 직원들에게 다른 부서로 옮기도록 90일의 시간을 주었다고 하네요.
현재 IT 섹터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습니다. 경기둔화와 금리 인상, 유동성 감소, 인플레이션 등이 겹치며 광고 수입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제일 먼저 삭감하는 비용이 홍보비용이라고 합니다. 광고주들이 더 이상 광고를 내지 않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 SNS의 거인 메타 역시 인원을 감축할 수밖에 없어진 것 같습니다.
출처 : tipran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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