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배당주 투자

미국 주식 전망 | 연준 금리 인상 후 하락 지속 | 미국채 2년물 수익률 15년 내 최고치 | 장단기 금리 역전 | 11월 FOMC 75bp 인상 예정 | 12월 FOMC 50bp 인상 예정

RayShines 2022. 9. 23. 10:39
반응형

미국 주식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8월 CPI가 예상치였던 8.1%을 웃도는 8.3%으로 확인된 것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할 합리적인 이유가 됐습니다. 결국 연준은 9월 20일, 21일 양일 간 진행된 9월 FOMC에서 금리 75bp 인상을 결정지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채 2년물의 금리가 4.1%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채 2년물 4.1%는 최근 15년 최고점이라고 합니다.

 

10-2 spread
마지막 수치는 9월 19일 수치이긴 합니다만, -0.46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 상황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의 차이, 즉 스프레드를 표시한 그래프입니다. 10년물 수익률에서 2년물 수익률을 뺀 값이므로 음의 영역에 있다면 2년물의 수익률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월 19일이 마지막 측정치인데 -0.46으로 역전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고 하며, 경기침체를 앞두고 나타나는 지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미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4.1%, 그리고 10년물의 수익률은 3.7%입니다. 스프레드는 -0.4 정도입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만기가 긴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만기가 길수록 다양한 리스크게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투자자들은 단기적 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합니다. 쉽게 말해서 당장 1년 뒤도 모르겠는데 무슨 10년 만기를 생각하고 투자하겠느냐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단기 채권의 수익률이 상승하며 어떤 시점부터인가는 장기 채권의 수익률을 넘어서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를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고 하며,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경기침체가 임박해있다, 혹은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2022.06.27 - 채권 수익률 곡선 역전 | Inverted Yield Curve |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 | 장단기 금리 역전

 

채권 수익률 곡선 역전 | Inverted Yield Curve |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 | 장단기 금리 역전

채권 수익률 곡선 역전,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내용을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 경제에 있어 채권 수익률 곡선 역전(inverted yield curve)은 침대 밑에 숨어 있는 괴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언제나 도

rayshines.tistory.com

 

2022.05.15 - 미국 주식 전망 | 경기침체 신호 : 장단기 금리 역전, 인플레이션

 

미국 주식 전망 | 경기침체 신호 : 장단기 금리 역전,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신호 3개 : 높은 인플레이션, 장단기 금리 역전, 지정학적 불확실성 연이어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를 읽다 보니 경기침체가 올 것인지, 혹은 이미

rayshines.tistory.com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주식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또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울 의지를 갈수록 명확하게 다지는 것으로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내에 추가적으로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월은 연준이 구직시장이 안정되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코멘트를 했습니다. 구직난이 지속되면 수요-공급 원리에 의해, 즉,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보다 사람을 구하는 기업이 많으니 임금이 오를 것이고, 그러면 그 돈은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서 인플레이션을 더 높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은 구직시장이 식는 것(cool off)되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경기침체를 야기하지 않고도 실직률이 상승하고 임금이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났던 적은 없습니다만. 역사적으로 연준이 원하는 정도로만 실직률이 상승했을 경우에도 경기침체가 동반되었습니다. 실직률이 높아지면, 가계 수입이 줄어들고, 당연히 경제가 둔화되는 과정이 수 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현재 연준이 원하는 수준의 실업률은 2023년에 4.4% 입니다. 현재는 3.8%이니 더 실업률이 0.6% 정도만 상승해야 합니다. 

 

목요일에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5,000건 상승하며 현재 213,000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 시장은 공고한 상태라고 합니다.

 

올해 남은 FOMC 스케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1월 1~2일 : 75bp 인상 예상
  • 12월 13~14일 : 50bp 인상 예상

만약 앞으로 125bp의 추가적 금리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현재 3.0%~3.25%인 연방 기금 금리는 4.25%~4.50%가 될 것입니다. 

 

게다가 연준은 내년 초에 25bp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초에는 미국의 기준 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가 4.50%~4.75%가 됩니다.

 

11월 fomc 예상
11월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이 현재 69.7%입니다.

 

그리고 현재 시장은 11월 1일과 2일에 있을 FOMC에서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할 확률을 70%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내에 정말 4%대의 기준금리에 도달할 것인지 잘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