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락은 연준의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은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시장은, 그리고 궁극적으로 경제는 과도한 긴축으로 인해 지쳐 나가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준은 올해 내내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현재 연방 기금 금리는 3.00~3.25%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금리 인상이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경제가 금리 인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판단하게 해 줄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시장에 유입된 재난지원금의 여파로 인해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의 효과가 실제로 나타나는 데 평소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재정 정책이 실제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그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평소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이 블랙락의 설명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재난지원금의 여파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연준은 유입되는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내년까지 연방 기금 금리를 5%대로 올리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연준이 양적 완화에서 양적 긴축으로 스탠스를 바꾸며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연준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폴 볼커 의장 이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라는 것이 블랙락의 의견입니다.
레이건 정부 때의 폴 볼커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20%까지 올리며 시장을 붕괴시킨 바 있습니다.
사실 현재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은 인플레이션의 목표치를 2%대로 잡겠노라고 공언한 바 있어 폴 볼커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폴 볼커는 레이건 정부 시절에 연방 기금 금리를 20%까지 올리며 두 번의 시장 붕괴를 가져온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폴 볼커의 시대가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월스트릿에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월스트릿은 빠른 시일 내에 연준이 태도를 바꿀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년 동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비용을 치르더라도 성장에만 초점을 맞췄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판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연준은 성장 둔화라는 비용을 치르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효과가 늦게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폴 볼커가 그러했든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준과 싸워서는 안 됩니다, 연준이 태도를 바꿀 의지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말입니다."
금리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사실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올해 말 연방 기금 금리 전망치는 1% 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금리는 3.00~3.25%이며, 연말까지 4.25~4.50%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 환율 등 거시경제적 지수를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는 경제가 복잡계이며, 각 참여자들이 능동적으로 변화하며 대응하는 레벨 2 카오스 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제를 예측하는 것, 그리고 연준에 대항하는 것은 개인투자가가 취할 옵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잃지 않는 것이 먼저겠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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