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경기 불황에는 달러가 안전자산일 수 있다는 글입니다.
현재 전 세계의 주식시장이 폭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있습니다. 게다가 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달러의 가치도 오르고 있습니다.
9월 21일, 달러는 유로나 엔 등의 통화 바스켓 대비한 가치 - 달러 인덱스 - 가 근 2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21일에 감행된 75bp 금리 인상 등이 그 원인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식 종목을 기반으로 한 ETF들은 침몰하고 있는 반면, 달러에 연동된 ETF들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통화 바스켓에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비중은 유로 57.6%, 엔 13.6%, 파운드 11.9%, 캐나다 달러 9.1%, 스웨덴 크로나 4.2%, 스위스 프랑 3.6%입니다.
UUP, USDU와 같은 달러 ETF는 순항 중입니다.
연준의 매파적 행보는 Invesco DB U.S. Dollar Index Bullish Fund(UUP), WisdomTree Bloomberg U.S. Dollar Bullish Fund(USDU) 등과 같이 달러에는 롱을, 통화 바스켓의 통화에는 숏을 치는 달러 ETF에는 호재입니다.
2022.04.30 - 배당주 투자 방법 - 달러 인덱스 Dollar Index (USDX) 란?
미국의 연준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 또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뒤이어 금리를 인상하고 있으며, 몇몇은 연준처럼 75bp의 금리 인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달러를 안전자산으로 여기며 투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달러 역시 하방이 어느 정도는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는 돈의 값입니다. 따라서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달러의 값이 오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환율은 상대적 가치이므로, 달러의 가치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통화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달러원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달러의 가치가 오르는 반면, 원화 가치는 달러에 비해 떨어진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원화로 표기된 가치를 달러로 환산할 때도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원화 자산을 처분하고 달러 자산을 사는 것이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게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은 안전자산으로 생각되는 달러에 대한 자본의 유입을 증가시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니 달러 연동 ETF가 상승하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정말 시장에 경고했듯이 올해 말에 4.50%까지 올릴까요. 그러면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우려가 자꾸 커지는 것 같습니다.
출처 : etf.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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