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지 않을 때 투자자들은 배당을 받겠다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당주로서의 알트리아에 대한 글입니다.
알트리아는 현재 세후 배당수익률 7.84%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트리아의 올해 마지막 배당인 $0.94가 올해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연 배당은 $3.76이며 마지막 종가 $40.79를 기준으로 세전 배당수익률 9.22%, 세후 배당수익률 7.84%입니다.
알트리아는 12년째 배당을 늘려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알트리아는 12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려온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종목 중에는 25년, 5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배당 귀족과 배당 왕들이 많습니다.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종목을 배당 챔피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알트리아는 버지니아에 본거지를 둔 담배 회사입니다.
아시겠지만 알트리아는 버지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담배 회사입니다. 하지만 담배 외에 전자담배와 와인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알트리아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하면 말보로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트리아는 2018년 전자담배인 쥴(Juul)의 지분을 35% 인수한 바 있었는데, 올 6월 미국 FDA가 쥴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크게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쥴이 어린 소비자들에게 흡연을 권장하고,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위해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준 것 때문이었습니다. 알트리아가 쥴의 지분을 35% 인수하긴 했으나, 실제로 알트리아는 이 거래로 인해 이득을 본 것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딜이 아직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22.06.25 - 알트리아 Altria (MO) | 주가 전망 | FDA 전자담배 쥴 Juul 퇴출
알트리아 Altria (MO) | 주가 전망 | FDA 전자담배 쥴 Juul 퇴출
알트리아는 전자담배 쥴(Juul)의 지분을 35%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FDA는 쥴에 대해 판매금지처분을 내렸습니다. 알트리아는 FDA에서 알트리아의 주력 상품인 전자담배 쥴(Juu)l을 시장에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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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시장이 커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알트리아는 흡연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연초를 피우는 사람들이 비중이 줄어들어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연초에 충성도를 보이는 흡연가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알트리아는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트리아가 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전자담배 쥴의 지분을 인수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알트리아 역시 제품을 다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트리아는 씹는 담배, 전자담배, 그리고 가열 담배 - 아이코스가 대표적 상품입니다 - 등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트리아의 시총은 대략 $750억이며, 현재 S&P500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S&P500이 17.7% 하락한 것에 비해 알트리아는 14.9% 하락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위에 이야기했듯이 알트리아의 세후 배당수익률은 7.84% 정도이므로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해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알트리아의 배당성향은 대략 77.53% 정도입니다. 이는 순이익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배당성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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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이렇게 좋지 않을 때 투자자들이 배당주에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세후 배당수익률 7.84%라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수치로 보입니다. 12년 동안 배당을 늘려온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메리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25년 이상, 5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12년은 그다지 신뢰도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보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갈 수 있다면 배당주로서는 꽤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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