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는 최근 고점이었던 $200에서 거의 30% 내려온 상태입니다. 엔데믹으로의 전환으로 인한 여행 수요의 증가로 아멕스가 다시 부활할지에 대한 글입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신용카드의 거인인 아멕스에도 역시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동종업계 경쟁자들 중 아멕스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아멕스는 워렌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신용카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현재 아멕스가 얼마나 할인되어 있는지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멕스는 현재 경쟁자인 마스터카드나 비자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아멕스는 순이익의 14.1배, 매출의 2.1배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자인 마스터카드나 비자보다 더 저렴한 수준입니다.
아멕스는 지난 몇 년 간 마스터카드나 비자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마스터카드나 비자에 비해 아멕스를 받는 점포의 숫자가 적습니다. 하지만 아멕스는 부유층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드이며, 그 말인즉슨 아멕스의 고객층의 소비 수준은 경기침체와는 무관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엔데멕으로 전환되며 여행객이 늘면 아멕스의 매출 또한 늘어날 것입니다.
코비드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면 항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아멕스의 매출에서 사용자들이 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비중이 꽤 높습니다. 따라서 여행수요가 늘어나면 아멕스의 매출 또한 늘어날 것입니다. 이것이 팬데믹 때 아멕스가 크게 영향 받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멕스로 결제가 가능한 점포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은 큰 약점입니다. 아멕스는 일주일 전 기술 관련팀의 인원을 1,500명 충원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다른 IT 기업들이 전부 감원을 하겠다고 하는 판국에 증원이라니 의아합니다. 아멕스는 지금의 경기침체를 기회로 잡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아멕스는 배당을 삭감했었습니다.
아멕스는 배당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올해 마지막 배당인 $0.52가 올해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연 배당은 $2.08이며 마지막 종가 $140.56를 기준으로 세전 배당수익률 1.48%, 세후 배당수익률 1.26%입니다.
하지만 위에 보시다시피 배당을 늘려온 역사가 1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기는 했으나 아래 보시다시피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배당이 21%나 삭감되었습니다. 이것이 배당 성장의 역사를 끊었습니다.
단순히 배당을 받기 위해서라면 아멕스에 투자할 근거는 현재 많지 않아 보입니다.
부자들이 쓰는 카드로 알려진 아멕스, 그 중에서도 아멕스 블랙이 엔데믹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다시 날아오를까요.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재테크 > 미국 배당주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키 Nike (NKE) | 전망 | 실적 발표 이후 하락 | 영업 이익 감소 (0) | 2022.10.02 |
---|---|
미국 주식 전망 | 8월 Core PCE 4.9% | 7월 Core PCE 4.7% | 코어 인플레이션 악화 | 주가 하락 (0) | 2022.10.01 |
미국 주식 전망 | 영국 금융 위기 | 세계 경제 위기 | 11월 FOMC 75bp 인상 예정 | 12월 FOMC 50bp 인상 (4) | 2022.09.30 |
알트리아 Altria (MO) | 주가 전망 | 세후 배당수익률 7.84% | 매수 적기일까 | 고배당주 (2) | 2022.09.30 |
미국 주식 전망 | 폴 볼커를 따라할 필요 없다 | 11월 FOMC 75bp 인상 예정 | 12월 FOMC 50bp 인상 예정 (2) | 2022.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