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전망 | 8월 Core PCE 4.9% | 7월 Core PCE 4.7% | 코어 인플레이션 악화 | 주가 하락

8월 자 코어 PCE 수치가 4.9%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7월의 4.7%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며 주식 시장은 하락으로 반응했습니다.

 

S&P500이 바닥을 알 수 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어 PCE가 7월 4.7%에서 8월 4.9%로 더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코어 PCE(cor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 수치가 더 악화되었습니다. 3쿼터에 S&P500은 6%, 나스닥은 5%, 다우는 7% 넘게 빠졌습니다. 

 

 

연준은 CPI보다 PCE를, 그중에서도 코어 PCE를 선호합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정도를 가늠할 때 가장 선호하는 수치가 코어 PCE입니다. 코어(core)라는 말이 붙으면 변동성이 가장 큰 부문인 식료품과 에너지 부문이 인플레이션 측정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즉 코어 CPI나 코어 PCE에는 음식과 휘발유의 가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는 식료품과 에너지 부문의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물가 관련 데이터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밀, 옥수수, 육류 등과 같은 식료품, 그리고 원유와 휘발유 등의 에너지의 공통점 중 한 가지는 전문 트레이더들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폭이 너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식료품은 작황에 따라, 에너지는 생산량에 따라 가격이 엄청나게 변화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료품과 유가가 오른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가루와 유지종자, 즉 식용 기름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고 실제로 2021년 평균 출하량에 비해 올해 출하량은 40% 감소한 상태입니다.

 

2022.06.24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식량 인플레이션 | Food Inflation |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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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러시아는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산유국입니다. 그런데 러시아에서 원유 공급을 중단하니 유럽의 에너지 비용이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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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식료품이나 에너지는 세계 정세나 지정학적 불안정성, 그리고 기후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한 변동폭이 엄청나게 큽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데이터를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은 이 둘을 제외한 코어 PCI나 코어 PCE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식료품과 에너지의 또 다른 공통점은 이들이 필수재라는 것입니다.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준이 측정하는 인플레이션과 실제 시민들이 느끼는 인플레이션에 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연준은 지난 2년 간 인플레이션 상황이 아니라고 하며 금리 인상을 하지 않았는데요, 연준이 참고하는 데이터인 코어 PCE가 그다지 높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때도 이미 식료품, 월세, 연료비 등은 상승하고 있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며 폭발적으로 물가가 상승한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악화되자 시장은 하락으로 반응했습니다.

코어 PCE가 4.7%에서 4.9%로 악화되자 시장은 연준이 현재의 매파적 태도를 고수할 것이라고 판단하며 강한 매도세로 반응했습니다. 또한 최근 영국이 채권 매입을 시작한 것에 대응하며 미국채의 수익률은 크게 올랐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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