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배당주 투자

미국 주식 전망 | 마이클 버리 | 서브프라임 사태가 재현될 것 | 218개 부실 기업

RayShines 2022. 10. 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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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의 마이클 버리가 2008년의 위기가 재현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의해 촉발된 2008년 경제 위기를 예측하여 큰돈을 벌었던 투자자입니다. 그는 현재 시장에 긴장이 축적되어가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미 지쳤고, 이제 사소한 뉴스에도 패닉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제 도화선에 불을 붙일 작은 불꽃이 하나로 위기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사태를 연준의 정책 실수 때문으로 보고 있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미국 경제가 이 정도로 취약해진 이유는 근 40년 내 최고치를 찍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연준과 정부의 정책 때문입니다. 연준은 9월 21일 FOMC에서 또다시 75bp의 금리 인상을 감행했고, 이로써 현재 연방 기금 금리는 3.00~3.25%가 됐습니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125bp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보여 연방 기금 금리가 4.25~4.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제레미 시겔을 비롯한 여러 경제학자들이 연준의 정책을 재정 정책적 실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2022.09.24 - 미국 주식 전망 | 제레미 시겔 | 연준의 정책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

 

미국 주식 전망 | 제레미 시겔 | 연준의 정책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

워튼 스쿨의 제레미 시겔이 연준의 실수가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제레미 시겔은 연준이 1년 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으며, 이것은 아마도 연준의 110년 역사 상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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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겔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전 정말 화가 납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비둘기인 척 하다가, 갑자기 이제 와서 '이제부터 우리는 진짜 터프가이가 될 거야, 우리가 경제를 박살 낼 때까지 말이지'라고 하며 매인 척하는 것이니까요."

 

현재 빅테크들은 금리 인상의 여파를 직격으로 맞았습니다.

 

메타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고용을 동결했습니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감원을 하고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2022.09.25 - 메타 플랫폼 Meta Platform (META) | 10% 인력 감축 | 전망

 

메타 플랫폼 Meta Platform (META) | 10% 인력 감축 | 전망

메타 플랫폼이 비용 절감을 위해 10% 인원 감축을 할 예정입니다. 메타는 위기를 넘기기 위해 비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인원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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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메타는 인력을 10% 감축할 예정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자 광고 매출이 뚝 떨어진 데다가, 애플의 사생활 보호 정책 변경에 의해 광고 매출이 더 떨어진 것입니다. 메타의 시총은 현재 $10억 이상 증발해버린 상태입니다.

 

9월 30일은 2022년 3쿼터가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 다우존스는 29,0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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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존스 지수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9,0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번 9월은 뉴욕에 피바람이 불었습니다. 9월에만 다우는 8.8%, S&P500은 9.3%, 나스닥은 10.5%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마이클 버리는 10월 1일에 올린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2022년 9월 30일 자로, 전체 종목의 13.48%가 200일 이평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2009년의 바닥은 1.2%였고, 2020년의 바닥은 2.8%였습니다. 지금은 2007년 수준입니다."

 

 

트위터에서 즐기는 Cassandra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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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는 돈을 벌지 못하는 데도 시총 $10억이 넘는 기업이 218개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트위터에 "멍청한 짓은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All the Silliness Must Go)."라고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전날에도 현재 상황에 대한 경고를 한 바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즐기는 Cassandra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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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미국에는 시종 $10억 이상, EBITDA는 -$1억 이하인 종목이 218개 있습니다. 그중 29개는 시총이 $100억 이상이며, 시총의 총합은 $6550억입니다."

 

마이클 버리는 현재 가치가 부풀려진 기업이 너무 많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이런 기업들이 큰돈을 잃고 있으므로 이들의 퍼포먼스가 현재의 주가를 정당화시킬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엄청난 조정이 올 것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그는 218개 기업의 목록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여기서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을 의미합니다.

 

2022.05.08 - 배당주 투자 방법 - EV/EBITDA 란?

 

배당주 투자 방법 - EV/EBITDA 란?

미국 주식 관련한 기사를 읽거나 블로그를 보다 보면 EV/EBITDA라는 용어를 볼 수 있다. PER과 비슷한 수치인 것 같은데,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 용어이다. EV/EBITDA는 Enterprice Multiple이라고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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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BITDA는 부채 비용, 세금, 감가와 상각의 영향을 배제한 수치이기 때문에 기업의 퍼포먼스를 PER에 비해 더 잘 반영한다고 합니다. 부채, 세금, 감가와 상각 등은 기업에 있어 오랜 기간 매우 큰 고정 비용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아주 단순히 보자면 이익은 매출에서 비용을 제한 값입니다. 따라서 비용이 증가하면 이익은 당연히 감소합니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이자, 세금, 감가와 상각 등의 비용을 제하기 전의 이익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영업활동으로 얻어진 이익, 혹은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EBITDA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회계 건전성을 파악할 때 살펴봐야 하는 수치입니다.

 

 

출처 : thestreet.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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