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농업 고용지수 수치가 양호하자 연준의 추가적 금리 인상을 예상한 나스닥 시장이 4% 하락으로 반응했습니다.
9월 미국에는 26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고, 실업률은 3.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평소 같으면 낮은 실업률은 좋은 일입니다만, 요새처럼 연준이 금리를 올릴 근거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에는 낮은 실업률이 오히려 악재입니다. 실업률이 낮으면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며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공고히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022.10.07 - 미국 주식 전망 | 노동시장이 망가질 때까지 금리 인상 지속될 것 | 실업률 3% | 뱅크 오브 아메리카
8월 실업률은 3.7%였으며, 9월에 3.5%로 실업률이 떨어졌습니다.
9월 노동시장에 대한 예측 컨센서스는 255,000개의 신규 일자리 추가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를 상회하는 26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고, 실업률은 8월 3.7%에서 3.5%로 하락했습니다. 노동시장이 매우 건강하다는 의미이겠지요.
대부분의 일자리는 헬스케어, 레저 부문에서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에 비해 시급도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준이 꾸준히 금리를 올리리라는 예측이 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11월 FOMC에서 75bp의 추가적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참여자가 79.6%로 50bp 추가 인상을 예측하는 참여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현재 연준은 노동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임금 인상 압력이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함께 누그러지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긴축을 지속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주식 시장은 더 떨어질 것입니다."
새로운 데이터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 우호적인 수치는 없네요. 8월 CPI 8.3%, 8월 Core PCE 4.9%, 9월 신규 일자리 263,000개 추가, 9월 실업률 3.5%로 3.7%에 비해 감소 등 모든 수치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으며,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재정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까지 수개월의 지연이 있고, 올 연말은 되어야 올 초부터 이루어진 금리 인상 및 양적 긴축의 효과가 시장에 나타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옳다면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는 현재의 수치들은 매우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연준은 현재 산출된 데이터를 근거로 정책을 결정할 것인데 이 데이터는 과거를 반영하는 것들입니다. 다시 말해 1~2개월 전의 데이터를 가지고 현재의 정책을 결정하고, 그 결과는 수개월 뒤에 나타난 것이므로 데이터와 효과 사이의 시차가 1년까지도 벌어질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책들의 효과가 축적되며 큰 문제를 일으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이지요.
올해 말까지 금리와 시장이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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