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현재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 모빌아이 Mobileye 를 분사하여 상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칩셋인 마운트 에반스(E2000)를 디자인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인텔 투자자들은 인텔의 하락에 고통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인텔의 현재가를 고점과 비교했을 때 $54.86에서 $25.04로 -54.36%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의 50%가량이 사라진 것이지요.
인텔은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주입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인텔은 8년째 배당금을 성장시켜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10년, 25년, 50년씩 배당을 늘려온 배당 챔피언, 배당 귀족, 배당 왕들이 워낙 많아 8년 정도 배당을 늘려온 것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 배당인 $0.365가 올해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연 배당은 $1.46이며 마지막 종가 $25.04를 기준으로 세전 배당수익률 5.83%, 세후 배당수익률 4.96%입니다. 이 정도 배당수익률이라면 고배당주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의 목표가를 앞다투어 낮추고 있습니다.
2022년 애널리스틀이 인텔에 대해서 한 분석을 본다면 인텔이 곧 파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현재 인텔에 대한 비관이 그 정도로 짙게 드리워져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앞 다투어 목표가를 하향조종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비관적이어서 목표가가 $23입니다. 서스퀘해나 역시 인텔의 목표가가 $23입니다. 니드햄은 $32입니다.
이 정도로 비관적이진 않지만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9월 도이치뱅크는 인텔의 목표가를 $38에서 $35로 낮추었습니다. 바클레이는 $40에서 $35로 강등했습니다. 웹부쉬는 $44에서 $35로, UBS는 $51에서 $41까지 낮추었습니다.
물론 낙관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노스랜드 시큐러티는 $55에서 $52로 소폭 하향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인텔에 대한 비관이 글에 달한 것 같습니다.
위의 이야기만 보면 인텔에 대한 비관이 이제 극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가 가치투자자들이 원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인텔은 비즈니스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즉, 인텔이 조금 더 수익성 높은 세그먼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는 뜻입니다.
인텔은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 모빌아이 Mobileye 를 IPO하려고 합니다.
인텔은 모빌아이 Mobileye 라고 알려진 자율 주행 세그먼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빌아이를 IPO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모빌아이는 진보된 형태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시다피시 현재 이 분야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모빌아이가 IPO의 최대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은 모빌아이의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12개월 내에 모빌아이의 분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모빌아이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음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모빌아이를 인텔과는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빌아이의 분사를 했을 때 인텔에게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지를 파악하기는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임에는 분명합니다. 게다가 모빌아이를 독립시키는 것은 인텔의 덩치를 줄임으로써 인텔이 칩셋 제조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모빌아이의 분사는 아마도 12개월 내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시장의 예상입니다.
인텔은 현재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칩셋 - 마운트 에반스 - 을 개발하려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을 포기한 것 같지만 구글은 아직 아닙니다. 사실 구글 클라우드는 인텔과 협업하여 칩셋을 디자인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칩셋을 가지고 데이터 센터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이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 칩의 코드네임은 마운트 에반스 Mount Evans 이며, 공식명칭은 E2000입니다. 구글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인 아민 바흐닷은 E2000이 네트워크 데이터 패키징에 있어 현재의 고가 CPU를 대체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E2000은 클라우드 상의 CPU를 공유하는 사용자 간의 보안성을 높일 것이라고 합니다.
요지는 E2000이 구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보안을 높여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인텔-구글 파트너쉽에 대해서 바흐닷은 "우리는 오픈 클라우드를 꾀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와서 우리의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텔의 PER은 5.4입니다. 이 정도면 가치투자자들이 외면하기 어려운 할인 수준입니다. 게다가 세후 5% 정도의 배당수익률도 챙길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모빌아이의 분사, 구글과의 협업 등에 대해서 희망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이슈를 차치하더라도 인텔은 세계 최대의 칩셋 메이커임에 분명합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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