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배당주 투자

미국 주식 전망 | 12월 FOMC | 50bp 인상 가능성 75% | 주식 시장 반등

RayShines 2022. 11. 23. 11:44
반응형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어제 주식 시장은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S&P500은 1.36% 올랐습니다.

 

시장은 12월 13일~14일에 있을 FOMC에서 50bp의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을 75%로 보고 있습니다.

CME FedWatch Tool은 트레이더들이 생각하는 금리 인상 확률을 집계해주는 서비스입니다.

 

fomc
12월 13일~14일 FOMC에서 50bp의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을 75%로 보고 있습니다.

연준 의원인 Loretta Mester는 지난 월요일 인터뷰에서 12월로 예정된 FOMC에서는 지난 네 번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했던 것에 비해 적은 수준의 금리 인상(smaller rate hike)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루어진 4번의 75bp 금리 인상은 미국의 기준 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를 3%나 올려놓았고 이로 인해 현재 경제 활동이 주춤하며 경제에 활력이 떨어지고 경기 침체 우려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과 코로나 락다운으로 인한 서플라이 체인의 병목으로 인해 공급이 감소하며 발생한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서플라이 체인 이슈가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 않으니 공급을 극적으로 늘리긴 어렵고, 따라서 수요를 줄여서 물가를 잡겠다는 것이 연준의 생각입니다.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소비를 줄이고, 기업들의 투자를 줄여야 하니 금리를 올려서 경제 전체를 둔화시키고, 그에 따라 실업률이 올라가면 소비자들의 소비여력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계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이 이야기했듯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 실업률 목표치는 4.4%입니다. 

 

10월 CPI는 7.7% 였으니 목표치인 2%대 인플레이션의 3~4배는 됩니다.

 

미국 실업률
10월 실업률은 3.7%였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10월에 집계된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역시 목표치보다 낮습니다.

 

게다가 연준은 작년에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transitory)이라고 이야기했다가 올해 들어 75bp 금리 인상을 4차례나 하는 모순적 행동을 보여 신뢰를 잃은 상태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더욱더 연준은 자신들이 여러 차례 강조했던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행동 기조를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시장은 해왔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으니 인상폭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시장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의장이나 의원들이 하는 코멘트를 통해 시장에 미리 시그널을 줍니다. 그래서 이번 Loretta Mester의 발언을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