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OMC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는 뉴스입니다.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하루 평균 $10억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매입하고 있으며 순자금 유입은 여전히 플러스입니다. 하지만 하루 평균 매입대금의 양이 $10억까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자금 유입 감소는 ETF, 개별 주식, 모든 섹터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CPI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번 달 FOMC의 결과를 지켜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옵션 시장도 거래가 주춤합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앞으로 6개월 후 시장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개인투자자들의 비율이 28.9%에 불과합니다. 역사적 평균은 37.5%이므로 이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시장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의 비율은 40.2%로 역사적 평균인 31.0%에 비해 현저히 높습니다. 현재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는 시장이 지지부진하자 뭉칫돈을 넣는 대신 적립식 매수 전략을 택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주춤하는 것은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전략을 다시 채택하는 투자자들의 비율이 늘어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초에는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대량으로 유입됐으나 막상 시장은 지지부진했고, 이제 투자자들은 상황을 관망하며 2022년 투자를 마무리하려고 하는 것일 것입니다."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2022.07.01 -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 Dollar Cost Averaging | 적립식 투자 | 일정 금액
마지막 CPI는 7.7%, 실업률은 3.7%, ISM PMI 56.5로 아직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11월에 발표된 10월의 CPI는 작년 10월 대비 7.7%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는 8.0%, 뉴스에 따라서는 7.9%, 였는데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았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추세가 꺾인 것으로 보았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아도 막대그래프의 고점이 꺾여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이 지난주 수요일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때가 된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후 S&P500이 잠깐 반등하다가 다시 떨어지는 이유는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을 높이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게다가 지난주 발표된 고용 보고서에서 신규 일자리가 263,000개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예상치였던 200,000개에 비해 현저히 많은 숫자였습니다. 그리고 실업률은 10월과 차이가 없는 3.7%였습니다. 연준은 실업률을 4.4%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었는데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미국 공급자 관리 협회(ISM)의 구매자 관리 지수(PMI) 역시 56.5로 확인됐습니다. 이 수치가 50 이상이면 경기가 좋다는 식으로 해석을 합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모든 수치가 아직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이번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올해 연속 4회 75bp 금리 인상을 했던 것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이라 연준의 매파적 태도가 완화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사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보는 투자자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FOMC 결과와 이후 있을 기자회견에서 파월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