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50bp 금리 인상을 결정하였으며 2023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하자 주식 시장은 하락했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50bp 금리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호전되고 있다는 조금 더 확실한 증거를 원한다고 하네요.
FOMC 이후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매우 높은 상태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인플레이션이 호전되고 있다는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발표된 11월 자 CPI는 작년 11월에 대비하여 7.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최근 41년간 최고치였던 6월 9.1%에 비해 많이 떨어진 숫자입니다.
이번 50bp 금리 인상으로 연방 기금 금리는 4.25~4.50%이 됐습니다. 연방 기금 금리 4.5%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023년에는 금리가 5.1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연방 기금 금리가 5.125%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중단하고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는 당분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의견들이 있습니다.
아직 경제가 침체에 빠지진 않았으나 연준이 현재와 같은 속도의 금리 인상을 지속하면 경착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올해 이루어진 금리 인상과 긴축 재정의 영향력은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특히 고용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아직 주식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또한 매우 높은 리스크로 보인다고 하네요.
내년에는 주식 시장이 18%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장기 이평선들이 골든 크로스를 만들었다는 애널리스트도 있습니다.
점도표 상으로는 19명 중 10명이 내년 금리를 5.00~5.25%로 예상했습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사실 시간이 지나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3개월 전만 해도 연준은 최종 금리가 4.6% 정도일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이제는 5.125%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도표 상으로는 연준 의원 19명 중 10명이 내년 기준 금리를 5.00~5.25%로 예상했습니다.
나머지 5명은 5.25~5.50%을 예상했고, 2명은 5.50~5.75%를 예상했습니다. 4.75~5.00%을 예상한 의원도 2명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내년에는 5% 이상의 금리는 예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금리 예측치도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가 봐야 아는 문제일 것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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