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클로스 랠리에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 소식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한 것 같습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매우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한 지역에 감염자가 한 명만 발생해도 지역 전체를 봉쇄하고 지역 주민들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여러 차례 하기도 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에 애써왔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중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년 중국의 광군제는 전년도의 매출의 경신하며 매출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매출 실적을 발표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매출이 좋지 않았다는 의미이겠지요. 그래서 결국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의 완화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1월 8일부터 내국인들의 이동을 허용하고 지역 간 이동 시 격리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중국도 설 기간에 엄청난 수의 인구 인동이 이루어짐을 감안하면 감염자 숫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 정책을 완화하기로 한 것을 보면 경기 부양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올해는 12월 23일부터 1월 3일경까지를 산타 클로스 랠리 기간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부터 새해의 첫 두 영업일까지를 산타 클로스 랠리 기간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1년 중 주식 시장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는 시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과거의 경우를 보면 산타 클로스 랠리 기간에 지수가 오른 확률이 전체 중 79%였고, 평균 상승률은 1.33%가량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마저도 아닌 것 같습니다. S&P500은 현재 3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이 리오프닝된다는 소식이 더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이 이 정도로 미지근하다는 것은 현재 미국의 경기 시야가 그만큼 불투명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개인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을 얼마나 비관적으로 보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이 올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은 20%에 불과하고 하락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이 52%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당분간 시장이 떨어질 것 같고요.
올해도 곧 끝나갑니다. 내년에도 금리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한 해가 될까요.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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