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국 배당주 투자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Walgreens Boots Alliance (WBA) | 매출 감소 | 펜타닐 관련 소송 | 헬스케어 부문 육성

RayShines 2023. 1. 14. 00:52
반응형

월그린스의 매출이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통제되며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월그린스는 현재 상황을 타개해나가기 위해 약사 고용을 늘리고 헬스케어 부문 매출을 늘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월그린의 최근 5년 차트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며 월그린스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월그린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약국 체인입니다. 그러나 작년 기준 미국 국민의 50%에 대해 백신 접종이 완료된 이후 지난 쿼터 매출이 1.5% 감소했습니다. 이제 자가 진단 키트를 사기 위해 월그린스를 찾는 방문자의 숫자가 현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집에서 하는 검사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월그린스를 방문해서 하는 검사의 숫자도 감소했습니다.

 

현재 월그린스는 약사의 숫자가 부족하여 단축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월그린스가 보유한 9000개의 약국 중 3000개는 약사가 부족하여 단축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월그린스의 대변인은 단축 영업을 하는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CEO는 정상 영업을 하는 약국들의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쿼터 월그린스는 인력 보강을 위해 $1억을 소모했습니다. 보강된 인력에는 600명의 약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월그린스는 최근 인수한 헬스케어 부문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CEO인 Roz Brewer는 최근 취득한 1차 및 응급 진료 기관을 통해 떨어진 매출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월그린스는 올해 매출을 $1335억에서 $1375억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월그린스가 최근 인수한 헬스케어 유닛이 매출 증대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입니다. 월그린스는 최근 1차 진료 기관 업체인 VillageMD, 홈 헬스 업체인 CareCentrix, 그 외에도 Summit Health를 인수하기도 했으며, 응급진료 기관 업체인 CityMD도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월그린스의 주요 동력은 약국입니다.

하지만 월그린스의 매출 발생의 주요 동력은 약국입니다. 작년 11월 30일부로 종료된 지난 쿼터 약국에서 발생한 매출은 $272억이었습니다.  반면 헬스케어 분야의 매출은 $9억 8900만에 불과했습니다. 월그린스의 매출의 갉아먹는 요인 중 하나였던 도난 문제도 부분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월그린스는 현재 소송 중입니다.

월그린스는 현재 복잡한 법적 문제에 쳐해 있습니다. 월그린스가 미국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아편 문제, 즉 오피오이드 계통 제재의 유통에 기여했다는 혐의로 기소를 당한 것인데요, 아시다시피 미국의 펜타닐 문제는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펜타닐이 오이포이드 계통의 약물입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2.08.15 -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Walgreen Boots Alliance (WBA) | 고배당주 | 오피오이드 소송 | 전망 악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Walgreen Boots Alliance (WBA) | 고배당주 | 오피오이드 소송 | 전망 악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가 샌프란시스코 전역에 1억 개 이상의 오피오이드 제재를 유통시켰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지방판사인 Charles Breyer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가 샌프란시스코

rayshines.tistory.com

 

월그린스가 이 소송과 관련하여 $37.2억 정도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65억의 벌금을 낼지 말지에 대한 재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미국 소아들에게 RSV, 인플루엔자 등이 유행하며 기침, 감기약 등의 매출이 2.1% 증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여타 다른 약물들의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현재 미국 내 약국에서 나오는 매출은 3% 감소하여 $272억 가량입니다. 이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며 백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제 매출은 $52억으로 10.8%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그린스는 매출에 대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고, 그 자신감의 근거에는 최근 인수, 취득한 여러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쿼터 월그린스는 $37.2억의 손실을 보고했고 EPS는 -$4.31이었습니다. 전년 동기에는 $35.8억의 이익을 보고했으며, EPS는 $4.13이었습니다. 

 

월그린스의 현재 상황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새롭게 인수한 헬스케어 부문이 올해에 어느 정도나 선전할지가 올해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wsj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