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와 타깃이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월마트와 타깃의 성적은 썩 좋진 않습니다.
월마트와 타깃은 모두 수익성이 떨어지고, 순이익도 감소하면서 주가 역시 좋지 못했습니다.
현재 많은 소매기업들의 재고가 쌓여가고 있어, 홀리데이 시즌 전에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2022.08.20 - 타깃 Target (TGT) | 실적 발표 | 하락 | 급락 | 홀리데이 시즌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타깃이 지난 쿼터 의도적으로 재고 소진을 하며 공급 과잉을 해소한 뒤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하려고 했다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난 쿼터 실적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의도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소매업계에 홀리데이 시즌은 최고의 성수기이니까 말입니다.
월마트는 타깃에 비해 꾸준합니다.
최근 좋지 않은 상황을 헤쳐 나가는 능력은 월마트가 타깃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 역시 월마트가 조금 더 안전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반면 타깃은 영업이익률이 과거 10%에서 많이 내려왔습니다. 안정성을 원한다면 월마트가 나은 선택일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월마트의 영업마진은 타깃보다 낮지만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타깃은 변동폭이 매우 큽니다.
2022.08.19 - 월마트 Walmart (WMT) | 실적 발표 | 불황 저항 종목 | 경기침체 방어 종목
월마트는 최근 구매 오더의 양을 줄였다고 합니다. 재고가 넘치고 공급이 과잉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는 합리적인 판단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월마트가 아래의 그래프처럼 꾸준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트레이드 다운 때문입니다. 월마트는 예나 지금이나 유명한 불황 방어주입니다. 그 이유가 바로 언급한 트레이드 다운, 즉 불황기에 소비자들이 더 싼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 때문입니다. 월마트는 싼 물건을 공급합니다. 그래서 월마트는 불황에도 강합니다. 반면 아래도 언급하겠으나 타깃은 사치재 의존 비중이 높습니다. 이것이 타깃이 가지는 이점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타깃에서 쇼핑하는 이들은 "난 최소한 월마트에서 쇼핑하진 않아"라는 안도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기적 전망은 타깃이 나아보입니다.
지금은 슬럼프에 빠져 있으나 장기적 성장 여력을 타깃이 더 나아 보입니다. 타깃은 팬데믹 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100억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가구나 뷰티 제품의 점유율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난 쿼터 타깃의 이용자 숫자는 3%가량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3% 증가했습니다. 반면 월마트는 1% 증가에 그쳤습니다.
금년도 타깃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은 경영진이 올해의 가이던스를 낮춘 것이 그 원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타깃이 사치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 역시 경기 하락과 맞물리며 매출 부진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타깃은 25년 넘게 배당을 늘려온 배당귀족임을 잊어선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두 종목 모두 현재 할인된 가격이 아닌가 합니다. 타깃의 주가 매출액 비율은 0.7까지 떨어졌고, 월마트는 0.6까지 내려왔습니다. 원래는 1.2 정도까지 올랐던 수치입니다.
출처 : fool.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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