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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NFLX) | 전망 | 광고 삽입 서비스 출시

RayShines 2022. 9. 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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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저렴한 광고 삽입 서비스를 출시하면 가입자수와 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nflx
올해 들어 넷플릭스의 주가는 썩 좋지는 않습니다.

 

넷플릭스에 올해는 아마 최악의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가입자수는 떨어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주가도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예전과 같은 우위를 기대해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넷플릭스는 광고가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것을 자사의 아이덴티티로 여겨 왔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가입자수 감소로 인해 넷플릭스는 감원을 할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고, CEO 리드 해스팅스는 마침내 광고가 삽입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광고 삽입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습니다.

 

2022.07.16 - 넷플릭스 Netflix (NFLX) |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작 | Microsoft 협업 | 파트너쉽 Partnership 파트너십 체결

 

넷플릭스 Netflix (NFLX) |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작 | Microsoft 협업 | 파트너쉽 Partnership 파트너십 체결

넷플릭스가 광고 삽입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협업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다는 뉴스입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초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고 이후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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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넷플릭스가 광고 삽입 서비스를 출시하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고가 삽입된 서비스 티어(tier)는 당연히 기존 서비스보다 저렴할 것입니다. 이는 현재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 넷플릭스의 가입자수를 다시 늘려줄지도 모르겠습니다. 넷플릭스는 올 4월에만 가입자수 20만이 감소했고, 올해 200만 명을 더 잃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예상이었으므로 15년 간 지켜온 광고 없는 서비스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6월 말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 숫자는 2억 2070만 명이었습니다. 수치 상으로 엄청난 숫자이지만, 실제로 지난 쿼터에 비해 가입자 숫자는 감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뉴스에는 넷플릭스가 올해 말에는 광고가 삽입된 형태의 저렴한 서비스 티어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아마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올해 말 출시를 예상하는 뉴스들도 있습니다. 

 

광고 삽입으로 인해 저렴해진 서비스 티어가 도입되면 가입자의 숫자는 다시 늘어날 것이고, 사용자 당 평균 매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광고 매출은 대략 $46억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 내에 가입자수 2억 8200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트리밍 서비스는 TV를 완전히 대체했습니다. 미디어 소비자들은 스트리밍 미디어를 훨씬 더 선호합니다. 예전에는 24부작짜리 드라마가 한 주에 에피소드 하나씩 릴리즈 됐습니다. 드라마 "24"의 한 시즌 완결을 보려면 6개월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즌 하나가 8개 에피소드 정도인 경우도 많고, 8개 에피소드 전체를 한 번에 드랍(drop)합니다. 시청자들은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제 드라마를 하나 시작하면 하루 안에 끝내버리는 것을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트렌드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의 워키즘, 워크마인드 등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많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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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특정 컨텐츠를 제재 혹은 검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이에 대해 반대하는 직원이 있다면 사직하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다는 뉴스입니다. 넷플릭스는 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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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 대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정치적 올바름을 표방하고 있는 상황이니 넷플릭스가 유별나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이것이 넷플릭스의 부진을 모두 설명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가입자들의 갈아타기가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스트리밍 서비스는 컨텐츠의 싸움입니다. 넷플릭스가 제2의 오징어 게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출처 : fool.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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