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인상, 테이퍼링 등과 관련된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금리 인상이 주식 시장에 호재는 아님을 알고 있으니 자연스레 불안감이 생긴다. 또한 배당주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도 같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1. 금리에 민감한 배당주들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높은 부채를 가지는 섹터 - Utilities, Telecommunication, REITs - 에 속한 경우가 많다. 이 섹터들은 이른바 "금리에 민감(interest rate sensitive)"하다고 일컬어진다. 금리가 상승하면 이들 종목의 주가는 떨어진다. 금리가 하락하면 이들 종목의 주가는 상승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금리가 오르면 부채 규모가 큰 기업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