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주의 essentialism 는 보이지 않는 내재적 본질 혹은 힘이 범주 내 구성원의 외형과 행동을 결정한다는 믿음, 즉 어떤 사물이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은 근원적 본질 때문이라는 믿음을 말합니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죠. 나의 몸과 내가 태어난 땅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에, 건강하려면 우리는 우리 땅에서 난 우리 농산물을 먹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먹는 것이 나를 결정한다는 믿음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국적인 캐치 프레이즈가 유행하기 전에도 말입니다. 우리는 본질, 근원이라는 단어에 끌립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의 뇌는 뭔가에 대한 설명을 찾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그래서”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어떤 일이 발생하면 그것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