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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길러주는 칭찬 | 좋은 칭찬 | 아이를 잘 칭찬하는 방법 | 높은 자존감을 위한 칭찬 | 우리 아이 자존감 높여주기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칭찬으로 커나가고, 그것을 바탕으로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해 나갑니다. 그렇다면 좋은 칭찬이란 무엇일까요? 아이들은 칭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세상을 탐색해 나가는 아이들이 자신에 대한 확신, 자기가 한 것에 대한 확신,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한 승인이 필요하죠. 그것이 옳다, 그르다에 대한 외부의 확인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런 확인 중 한 가지 형태가 바로 칭찬입니다. 적절하고 적당한 칭찬은 아이가 내부적인 자신감을 형성하게 해 주고, 그렇게 쌓여나간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이는 탐험과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과도한 칭찬, 너무 남발되는 칭찬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좋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일관적으로 하는 것은 위대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지런한 것은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런데 근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일관성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말이 근면 성실해야 한다, 성실하면 먹고 산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부지런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어서 개근을 하는 것, 지각하지 않는 것, 자기 할 일을 꼼꼼히 하는 것 등 여러 가지 행동들이 전부 부지런함의 카테고리에 들어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는 새벽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사회였고, 그것이 성공의 공식이었던 시절도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근면한 것의 나쁜 점을 찾기란 쉽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좀 들어보니 근면한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일관성인 것 같습니다.주변을 보면 늘 바쁘고 부지런한 사람이 있..

슬로우 호시스 Slow Horses 감상기 | 결핍된 인간들의 스파이 드라마 | 애플 TV 드라마 | 첩보 드라마 후기

드라마 를 보고 써보는 감상기입니다. 스포일러가 매우 많으니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게 낫겠습니다. 슬로우 호시스는 애플 TV의 드라마이고, 시즌 4까지 나와 있습니다. 시즌 하나당 에피소드는 6개라 사건 전개가 빠르고 답답하지 않습니다. 스파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꼬이고 또 꼬이는 플롯, 생각을 알 수 없는 인물들, 반전을 거듭하여 나중에는 반전을 위한 반전으로 보이게 하는 그 특유의 답답함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시즌 하나가 너무 짧다는 느낌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슬로우 호시스의 주인공의 개리 올드만입니다. 개리 올드만의 은퇴작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했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의 연기력은 이 드라마에서도 압도적이고 독보적입니다. ..

어른들이 하는 말과 질문은 아이들의 사고 체계 결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른들의 말과 질문이 아이들의 사고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 생각에 매우 동의합니다. 옛말에 “애들 앞에서는 냉수도 못 마신다”고 하지요.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순식간에 복제해 내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일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사실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그러합니다만 특히 미국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에 대해서 매우 강력하게 믿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이원론 dualism 이라고 하지요. 인간이 영혼과 육체라는 두 개의 구성 요소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신념체계입니다. 이원론이 중요한 것은 이것이 인간의 생과 사, 그리고 그 이후의 세계에 대한 사고방식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종교적인 사고체계에도 크게 영향을 ..

모든 규칙에는 그것이 생겨난 이유가 있습니다.

조직이나 사회에는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규칙들이 있습니다. 모든 규칙이 다 옳진 않겠으나, 모든 규칙은 대부분 생겨난 이유가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규칙들이나 내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불합리해 보이기도 하고 시대착오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그런 규칙들이지요. 대체 왜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왜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 규칙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조직의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저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가적인 규모의 법이든 작은 규모의 조직에 존재하는 규칙들은 당연히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집니다.누군가 강력한 권력과 권위를 가진 한 사람이 그것을 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여러 사람이 중지를 모아서 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규칙은 완전히 인위적입니다. 자..

가까운 사이일수록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 서로 마음을 다 안다는 말의 착각 | 형식과 의미의 중요성

우리는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거나 냉담하게 대하고는 “사실 마음은 그렇지 않다, 서로 마음 다 알기 때문에 괜찮다”는 말을 쉽게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많이 들었던 어른들의 말 중 하나가 “서로 마음을 다 알기 때문”에 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서로 상처 주는 말을 하면서 다투는 사람들, 가족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며 필요 이상으로 고압적이고 간혹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장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서로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마음속 깊이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표면적인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전 이 말이 정말 그런가 어린 시절부터 의심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왜 공룡을 그렇게도 좋아할까요?

아이들 중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은 왜 그렇게 공룡에 끌릴까요. 학급마다 공룡박사로 불리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부모는 따라서 공룡에 대한 지식이 높아지기도 하지요. 물론 아이들의 관심사는 여러 종류입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고,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고, 자동차나 비행기 같은 기계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공룡이라는 단어는 공포의 공, 용 dragon 의 용으로 구성됩니다. 영어로 dinosaur 중 dino는 terrible, 즉 무섭다는 뜻이고, saur는 lizard, 즉 도마뱀이라는 뜻입니다. 영어와 우리말에 모두 “무섭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그것이 용이든 도마뱀이든 일단 공룡은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

삶의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의 의미 중 하나는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나의 역할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대부분의 사람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직업을 가지기 때문에 직장 내에서 역할이 생깁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어떤 형태로든 가정을 꾸리기 때문에 가족 내에서의 역할이 생깁니다. 1인 가구라고 하더라도 내 역할은 있기 마련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면 그 안에서의 내 역할은 더 분명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결혼을 한다면 배우자의 원가족에 대한 나의 역할도 생깁니다. 아이를 가지면 완전히 새로운 역할인 부모로서의 역할도 해내야만 합니다.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특정한 기능을 수행해야만 할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그리고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세상은 음모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일까요? | 음모 이론 | 라플라스의 악마

세상은 거대한 음모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일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예전에 멜 깁슨 주연의 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영어 원제는 The Conspiracy Theory 였으니 말 그대로 음모 이론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떤 세력에 의해 음모가 진행되고 있고 그것을 주인공들이 파해쳐 나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거대한 세력이 세상을 움직이기 위해 언론을 통제하고, 정치와 경제를 조작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는 스토리는 왜인지 모르게 우리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그리고 그런 음모를 꾸미고 실행하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등등의 다양한 단체들에 대한 이야기도 참 많지요. 지나고 나서 보면 정치란 거대한 쇼이..

세상의 변화 앞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아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회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변화는 구성원들의 관점을 크게 변화시킵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사회를 구성해서 살며 사회로부터 매우 큰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사회의 변화를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도 인간이지요. 이 글에서는 인간의 시각과 관점이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바뀌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21년 영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한 것이지요. 2021년이니 한창 코로나 팬데믹 시절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노인들이니 코로나에 취약한 그룹이었음이 분명하고요. 그래서 얼핏 생각하기에 노인들은 코로나라는 외부 조건 때문에 자신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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