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들 합니다. 만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말이 있지요.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 것이 정말로 어렵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세상을 살다 보면 이 말을 정말 공감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생각이, 의견이, 태도가 전부 정말 하나같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나는 좋은 뜻을 가지고 한 말과 행동인데, 상대방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나의 호의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때도 있고요. 누군가의 친절이 나에게는 다른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말이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는 말을 하게 만드는 이유가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