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에 대해서 고민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이란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고 미숙한 이들의 절박함을 악용하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늘 그래왔지만 세상은 자원을 먼저 선점하는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먼저 태어난 사람들이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일찍 태어났기 때문에 기술이나 과학이나 의학을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므로 “50년 뒤에는 이렇게 힘들지 않을 텐데”라고 하면서 아쉬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기록과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에 “50년 전에는 이렇게 살기 힘들지 않았을지 모르는데”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그다지 이상하지 않습니다. 현대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이 기성세대들에게..